한국개발연구원 6개월 만에 ‘하향 리스크’ 경고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KDI)이 6개월 만에 글로벌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가 직면한 ‘하방 리스크’에 대해 경고했다.

KDI가 3일 발표한 경제동향 월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경기회복세가 서비스업의 대면적 위축을 둔화시키고 있으며,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하방 리스크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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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 은 지난해 7월 이후 한국 경제 회복에 ‘불확실성’을 경고했지만 싱크탱크가 ‘하방 리스크’를 관측한 것은 올 4월 이후 처음이다.

원유를 포함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생산자와 소비자 물가를 상승시키고 있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원자재 가격 강세와 전 세계 공급 부족이 제조업 신뢰도를 악화시켰다. 제조업 체감지수(BSI)는 7월 101에서 8월 96, 9월 94, 10월 92로 쪼그라들었다.

정규철 KDI 거시경제분석예측실장은 “자동차 등 일부 업종이 현재 진행 중인 중간재 수급 경색 및 유통 차질을 겪고 있다”면서

미국의 통화긴축과 중국의 에버랜드 부채 위기가 회복 모멘텀에 더욱 무게가 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조업의

보고서는 “글로벌 산업생산과 상품교역은 계속 정체됐고, 미국과 중국의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요국들의 기업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소비자물가가 2% 넘게 급성장한 것도 한국 경제의 고민거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9월 석유류와 축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22%, 13.9%로 큰 폭으로 올랐다. 

정 사장은 “최근 가격 상승은 수요 대신 공급 문제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 및 금융 지도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변동성이 있었던 금융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외부 위험요인에 대한 우려 속에 한국 주식, 통화, 채권 가격이 하락하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목요일 긴급회의를 열었다.

국내 금융시장의 해외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시장 상황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즉각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약했다.

홍남기 재경부 장관도 6일 장관회의를 소집해 미국의 한국 반도체 업체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한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경제뉴스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들에게 11월 8일까지 칩 생산, 재고, 주문, 판매, 고객에 대한 데이터를 나눠줄 것을 요청했다.